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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기본 철학

필자는 이전 블로그(https://blog.naver.com/yp6461058/222239279899)에서 아래와 같이 주식의 기본 철학을 설명했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매수하고 남들이 모두 행복해할 때 매도를 해야한다. 그리고 해당 주가의 최저점이 언제인지 또 주가의 최고점이 언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해야 한다.

 
필자는 위와 같은 주식 철학을 바탕으로 주식에 투자하여 꾸준한 수익을 얻고 있다.
 
그러면 나의 주식에 대한 철학의 관점에서 최근에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주식은 무엇일까?
필자는 이차전지의 대장주로 불리는 '에코프로'를 가장 위험한 주식이라 보고 있다. 왜냐하면, 이미 모두가 주가가 하늘을 치솟을만큼 상승하여 기대감에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이미 두려워할 때 매수한 사람들은 매도를 하고 있는 타이밍이다.
주가를 살펴보자.
 

3년 기준으로 보았을 때에는 끝없이 상승하는 주식이다. 그렇다면 1년으로 좁혀보자.
 

여전히 우상향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3개월로 보면 어떨까?
 

여전히 우상향 그래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전망이 좋기 때문에 무작정 더 오를거라는 기대감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보자.
 
필자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자료로 역사적 자료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역사와 관련된 학문을 즐긴다.
이제 에코프로와 매우 흡사한 주가 그래프를 그렸던 다른 주식을 살펴보자. 불과 2년 전 이와 매우 비슷한 일이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투자 과열로 인해 끝없는 주가 상승을 보여주다가 한 순간의 공매도 리포트로 인해 현재까지도 회복이 되지 않는 주식을 알고 있으며 필자는 실제 그 주식으로 충분한 이득을 얻은 후 매도하였다. 그 주식은 바로 '이항홀딩스'이다. 그 시기에 중국의 드론 기업인 '이항홀딩스(ADR)'에서 만든 드론 택시가 한강에서 시범운행이 성공하고 한창 4차 산업혁명 붐으로 인해 3D 프린터, 자율주행차, 드론택시 등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과열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돈나무 누나'라고 불리는 캐시우드에 의해 여러 기업들이 발굴되어 적정주가보다 훨씬 뻥튀기된 주가가 형성되었었다.
 
필자의 말을 주가 그래프로 증명해보겠다.

위 주가 그래프의 주인공은 3D 프린트 주식으로 엄청 주가가 치솟다가 붐이 꺼지면서 현재 적정주가에 맴돌고 있는 '나노디멘션(NNDM)'이다.
 

위 그래프의 주인공은 테슬라와 함께 엄청난 전기차 주식 붐을 일으키며 한때 50$ 부근까지 올랐던 '루시드 그룹(LCID)'이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주인공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필자도 직접 투자하고 많은 이익을 본 기업이자 많은 한국인들이 피해를 입은 '이항홀딩스(ADR)'이다.

어떤가?

우리나라 시총 1위는 424조 4,515억의 시가총액인 삼성전자이다.
그런데 에코프로는 삼성전자의 13분의 1정도인 약 32조 4,591억이다. 과연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그 가치가 과연 현재의 기업의 가치에 적합할까? 만약 그렇다면 하루에 수 조씩 증발했다가 다시 모였다가 하는 것이 정상적인 주식인가? 필자 생각은 현재 이차전지 주식들은 마치 코인판과도 같다고 본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과거 미국 나스닥에서 많은 사람의 이익에도 도움을 줬지만 많은 피해도 입힌 '캐시우드'의 역할을 현재 '밧데리아저씨'가 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에코프로의 주가가 계속 유지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머지 않은 미래에 주가 버블이 터지고 과거 버블이 터진 여러 주식들처럼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 비트코인도 그랬으며, 테슬라도 그랬고, 이항홀딩스도 그랬고 많은 기업이 그러했다. 그리고 그것이 적정 주가를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부디, 어느 정도 이득을 얻은 상황이라면 주식을 매도하고 차익실현을 한 다음 현금을 보유하거나, 현재 현금흐름이 이차전지에 몰렸으므로 이 기회에 주가가 내려간 투자 가치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항상 명심하자.

남들이 두려워할 때 매수하고 남들이 모두 행복해할 때 매도를 해야한다. 그리고 해당 주가의 최저점이 언제인지 또 주가의 최고점이 언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해야 한다.